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샤펠라(상하이) 업그레이드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잠재적인 가격 변동에 대비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샤펠라 업그레이드 시점은 뉴욕시간 이날 오후 6시27분, 한국시간 13일 오전 7시27분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약 340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이 계약에서 풀려남에 따라 시장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가격의 변동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라는 점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이번 이벤트는 확장성, 효율성 및 보안 능력 향상을 포함해 네트워크에 몇 가지 개선을 가져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전반적인 유용성과 가치를 높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일시에 대규모의 이더리움이 시장에 공급될 경우 시장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의 대랑 공급으로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반면, 이벤트 효과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3% 오른 1917.68달러에 거래됐다.
출처: block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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